웨딩
여자의 마음을 읽어주는 곳
위드 브라이드
2018. 1st 다양한 스타일이 한 공간에

(다양한 디자인의 웨딩드레스가 모여 있는 '위드 브라이드')

 

“신랑, 신부에게 결혼식은 특별하다” 아주 당연한 말이지만 웨딩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매일매일 결혼식을 간접경험 하다 보니 무뎌지기도 한다. 하지만 위드 브라이드의 김민정 대표는 ‘결혼식은 특별한 날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특별한 사람이 돼야 한다’란 말을 늘 되새긴다. 김 대표는 지인들 사이에서 ‘웨딩바보’라고 불릴 정도로 일을 사랑하고 열심히 한다. 그는 “저는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웨딩만 했던 여자예요. 워낙 싫증이 많은 스타일인데 이상하게도 웨딩은 싫증이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직업을 바꿔본 적이 없어요”라며 “어릴 때는 돈이 생기면 옷이나 구두같이 치장하는데 쓰고 싶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원단을 사고 싶어요. 좋은 원단을 사서 신부님들에게 예쁜 웨딩드레스를 만들어주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위드 브라이드는 한 가지 콘셉트가 있는 웨딩드레스 숍이 아니다. 로맨틱, 심플, 시크, 유니크 등 다채로운 색깔이 공존하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의 마음을 더 잘 안다고도 할 수 있다. 웨딩드레스의 경우 평상시 입는 옷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에게 어떤 스타일이 잘 어울리는지 잘 모른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여자들이 웨딩드레스를 고를 때면 여러 가지 스타일을 입어보고 싶어 한다. 다양한 웨딩드레스 스타일을 보유하고 있는 위드 브라이드는 신부의 이런 욕구를 채워준다. 하지만 위드 브라이드에는 수입 웨딩드레스가 없다. 그 이유에 대해 김민정 대표는 “저는 사람의 체형에 따라 옷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수입 웨딩드레스는 정말 럭셔리하고 멋있는 옷이지만 패턴이나 여러 가지가 동양인에 딱 맞지 않아요”라고 답변했다.

 

 

 

웨딩드레스 위로 살포시 덮어지는 베일은 그 옷의 핵심 포인트가 될 수 있다. 특히나 우리나라의 경우 신부의 뒷모습을 가장 오래 보기 때문에 어느 한 곳이라도 디자인을 소홀히 할 수 없다. 하지만 저가 숍이나 고가 숍이나 드레스의 그레이드는 나눠져 있을지 몰라도 베일은 평준화가 되어 있는 편이다. 김 대표는 “저는 항상 안타까웠던 부분이 베일이었어요. 한 번은 친구의 결혼식에 가서 웨딩드레스를 봤는데 베일을 덮어놓으니 드레스의 디테일은 눈에 안 들어오는 거예요. 그때 충격을 받고 ‘웨딩드레스부터 베일까지 전체적으로 공을 들여야 겠다’란 생각을 했어요”라고 전했다. 그래서인지 위드 브라이드 숍을 방문한 신부들이 많은 하는 말 중엔 “베일이 정말 예뻐요”, “베일이 다채로워요”와 같이 베일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다.

 

 

 

 

김민정 대표는 웨딩드레스에 대한 칭찬을 들었을 때 가장 행복해한다. 김 대표는 “본식 웨딩드레스 가봉 때 신부님들이 하는 말 중에 ‘너무 예뻐서 못 고르겠어요’란 말이 있어요”라며 “옷에 대한 칭찬을 들었을 때 가장 행복해요.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내 옷이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때. 아직까지는 그 행복에 젖어 사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ditor : Magazine H 편집부

Photographer : Magazine H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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