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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감성, 특별한 아름다움을 만들다.
상록아트홀
2018. 1st 뉴욕 감성을 그대로…

그랜드볼룸 홀의 앞쪽에서 본 전경.

 

르네상스호텔 사거리에 뉴욕의 감각을 그대로 재현한 이국적인 웨딩홀이 생겼다. 바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해온 뉴욕 디자이너들이 협업해 만든 공간인 상록아트홀이다. 과감하고 자유분방한 디자인이 특징인 뉴욕 디자이너들의 손끝에서 기존에 전혀 볼 수 없었던 특별하고도 아름다운 공간, 상록아트홀이 탄생했다.

 

그랜드볼룸 홀에 들어가면 풍성한 생화 장식이 눈길을 끈다.

 

역삼동에 위치한 상록아트홀은 세계적인 건축 설계회사인 뉴욕 Mitchell giurgola(미첼 절골라) architect의 디자이너와 협업하여 설계했다. 뉴욕의 감각이 물씬 풍기는 상록아트홀은 30년에 가까운 웨딩 경력을 갖고 있는 경영진이 직접 운영한다.

 

 

그랜드볼룸 홀은 복층 구조로 버진로드 반층 위와 아래에 각각 하객석이 있다.

 

상록아트홀의 건물 L층에는 그랜드볼룸 홀이 자리한다. 그랜드볼룸 홀에 들어서면 풍성한 플라워 데코와 크리스탈 샹들리에, 은은한 캔들라이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 데 어우러진 꽃과 조명은 로맨틱함을 배가시킨다. 유난히 풍성한 생화 장식 덕분에 공간이 향기로 가득하다. 분리예식으로 진행되어 여유롭게 예식을 즐길 수 있다.

 

 

45m 길이의 버진로드.

 

그랜드볼룸 홀은 기존 웨딩홀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복층 T자형 구조가 펼쳐진다. 아래쪽에는 원형 테이블이, 위쪽에는 버진로드를 바라보는 일자형 테이블이 길게 놓여있다. 아래층에서는 그 동안 하객들이 미처 볼 수 없던 신부 드레스 밑단 디테일까지 하나하나 볼 수 있다. 다른 웨딩홀에서는 생각지도 못했던 즐거움이다.

 

 

샹들리에 조명과 플라워 데코가 조화를 이룬다.

 

 

화이트톤으로 정돈된 분위기의 그랜드볼룸 홀 신부대기실.

 

그랜드볼룸 홀의 버진로드는 총 45m로 무척 긴 편이다. 타 웨딩홀의 2~3배 정도 되는 길이다. 보통 신랑신부는 긴 버진로드를 선호한다. 입장 시 오래 주목 받으며 축하 받을 수 있고 퇴장할 때도 오랫동안 축복 받으며 나갈 수 있기 때문. 그래서 45m 길이의 버진로드는 신랑신부에게 매력적인 요소일 수밖에 없다. 7m의 높은 천고는 웅장한 느낌을 살리고 공간을 더욱 넓어 보이게 한다.

 

 

전면의 통유리 너머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다.

 

샹들리에 조명과 촛대 장식이 화려함과 로맨틱함을 어우러지게 만든다.

 

5층에 위치한 아트홀은 실내에서도 야외 예식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홀이다. 전면이 통유리로 되어있고 밖으로는 테라스 가든이 있어 계절의 변화를 시시각각 느낄 수 있다. 봄이면 벚꽃을, 여름에는 푸른 정원을, 가을에는 단풍이 노랗게 물든 정원, 그리고 겨울에는 하얀 눈이 쌓인 가든을 만날 수 있다.

 

 

예식이 진행될 때는 가든을 커튼으로 가렸다가 퇴장할 때 커튼을 열며 환하게 축복해준다.

 

풍성한 플라워 데코가 조명을 받아 더욱 빛난다.

 

어떤 계절에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아트홀에서 예식을 진행하는 신랑신부는 예식 전 야외 테라스에 나가서 정원을 배경 삼아 스냅 사진을 촬영하기도 한다. 홀 내부에는 꽃과 촛대를 풍성하고 화려하게 장식하여 더욱 로맨틱한 느낌을 살린다.

 

 

깨끗하게 펼쳐진 버진로드 양 옆으로 플라워와 캔들이 데코되어 있다.

 

 

아트홀의 프라이빗한 혼주석.

 

아트홀의 혼주석은 배려가 돋보인다. 보통 혼주석은 맨 앞 쪽에 위치하는데 아트홀은 가족석과 들러리석을 앞 쪽 양 옆으로 공간을 마련해 특별한 순간을 더 가까이에서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상록아트홀 홍정민 실장은 이국적인 느낌의 웨딩으로 특히 아트홀 저녁 예식을 추천하는데 노을 지고 어둑어둑해지는 하늘과 홀 조명이 어우러지면 가장 아름답기 때문이라고 한다.

 

 

5층 아트홀 앞에 있는 카페테리아. 대기하는 하객들을 위해 커피를 내리는 곳이다.

 

상록아트홀은 공간에 유난히 신경 쓴 것이 눈에 띈다. 로비에 있는 접수대는 타 웨딩홀에 있는 접수대보다 높이 올라와 있는데 이는 축의금을 받고 식권을 주는 순간에 온갖 서류와 봉투 등으로 정신 없는 테이블 위를 자연스럽게 가릴 수 있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작은 부분이지만 웨딩홀을 이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가구, 조명, 포토테이블 등 어느 것 하나 디자이너의 손길이 가지 않은 것이 없다.

 

상록아트홀에 있는 가구, 조명 등 대부분의 소품은 각 분야 디자이너와 협업하여 제작했다. 5층 아트홀 입구에 놓인 포토테이블은 미국의 인테리어 하이엔드 브랜드에서 제작했다. 또 뉴욕에 위치한 세계적인 디자인 스쿨 ‘파슨스’에서 패션을 전공한 김현정 디자이너가 패브릭을 담당하여 패브릭 소재를 선정했다. 웨딩홀에 걸려있는 그림은 디자이너가 공간과 어울리는 작품을 직접 셀렉한 것이다.

 

 

 

아트홀의 신부대기실.

 

많은 신랑신부가 선호하는 강남권에 자리잡은 상록아트홀은 지하철 2호선 선릉역과 역삼역 사이에 위치한다. 도보로도 충분히 가까운 거리지만 선릉역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동양미를 풍기는 폐백실.

 

상록아트홀은 안내를 포함하여 기분 좋은 가이드 역할을 하는 컨시어지를 공간마다 배치하여 호텔급 서비스 강화에 힘썼다. 지나가는 길목마다 컨시어지가 반가운 인사를 건네고 안내한다. 특히 5층으로 올라가는 길과 5층 아트홀 예식 후 4층 연회장으로 가는 길목에 서서 하객들이 우왕좌왕하지 않고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를 돕는다.

 

 

오픈키친으로 되어 있는 뷔페 연회장. 1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뜨거운 요리는 바로 조리하여 최상의 맛을 선보인다.

 

그랜드볼룸 홀 바로 옆에 위치한 뷔페 연회장은 오픈키친으로 신뢰감을 더한다. 널찍한 공간 가운데에는 뷔페 바가 있고, 양 옆으로 최대 1300명의 하객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좌석이 있다. 활어는 그 자리에서 즉시 썰어서 내고, 뜨겁게 조리하는 음식도 바로 조리하여 낸다. 하객들에게 음식을 가장 맛있는 상태로 대접하기 위해서다.

 

 

활어는 그 자리에서 즉시 썰어 낸다.

 

 

낙지볶음과 송이우육.

 

특급호텔 출신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뷔페는 100여 가지가 넘는 요리를 선보인다. 꽃돔, 바라문디 등 뷔페에서 보기 힘든 회와 삼채무침, 가오리찜, 해초묵, 연근 흑임자무침, 송이우육, 오향장육 등 생소하면서도 수려한 요리를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톤으로 정리된 4층 연회장.

 

상록아트홀의 스테이크 정식은 최적의 구성을 끊임없이 연구한 결과물이다.

 

4층 연회장은 전체적인 톤과 조명, 의자 하나까지 신경 쓴 공간으로 호텔과 견주어도 손색 없을 정도로 고급스럽다. 4층 연회장에서는 스테이크 정식이 제공되는데 각 메뉴는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겪고 다양한 조합을 시도한 끝에 나온 최적의 구성이다.

 

 

상록아트홀 홍정민 실장.

 

상록아트홀 홍정민 실장은 상록아트홀에 대한 자부심을 이렇게 표현한다. “공간에 대한 힘을 믿어요. 그렇기 때문에 공간에 있는 소품 하나까지 신경 써서 구비했습니다. 아름다운 공간에 있을 때, 신랑신부는 그 공간보다 더 멋지고 아름다워지는 것이죠. 공간이든 물건이든 ‘웰메이드(well-made)’는 그 가치를 사람들이 먼저 알아봅니다. 그래서 상록아트홀이 이렇게 사랑 받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ditor / Photographer : Magazine H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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